2024-04-24 14:04 (수)
긍정의 힘 가진 낙관론자
긍정의 힘 가진 낙관론자
  • 방기석
  • 승인 2020.11.23 2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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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기석 삼우금속공업 부사장
방기석 삼우금속공업 부사장

심리학자 새르햄스테티에 따르면 통상 사람들은 하루에 깊이 자는 시간을 빼고 20시간 동안 5~6만 가지 생각을 한다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이들 생각의 85%가 부정적인 생각이라는 점이다. 스스로의 의식을 지배하지 못하고 내버려 두면 후회하고 남을 비난하다가 인생을 마감하게 된다.

그래서 긍정이 중요하다. 긍정은 단순한 선택의 문제가 아닌, 무의식을 지배하는 적극적인 행위이다. 사람은 3000번 이상 세뇌를 할 때 긍정의 의식화가 실현된다고 한다. 긍정은 천성이 아니라 후천의 의식적인 행동인 것이다.

현재,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와 불황 속에 부정의 생각을 표출하고, 정치하는 사람들과 정당들은 부정의 표현을 서슴지 않는다.

그러나 세상을 돌이켜보면 주로 낙관론자들이 승리를 한다. 그들은 항상 옳기 때문이 아니라 긍정적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잘못 됐을 때조차도 긍정적이다. 이러한 태도는 성취, 향상 그리고 성공의 길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 낙관주의자는 장미에서 가시가 아니라 꽃을 보고 비관주의자는 꽃을 망각하고 가시만 쳐다본다.

객관적으로 주어지는 상황은 누구에게나 같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그 속에서 긍정과 낙관을 보고 또 다른 사람은 부정과 비관을 본다. 놀라운 것은 그들이 보는 대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안된다고 생각하는 부정적인 태도는 일을 안 되게 만들고 그래도 된다고 생각하는 태도가 일을 되게 만든다고 생각해야 한다. 자신이 어떤 태도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성취할 수 있는 높이가 다르기 때문이다.

회사나 직장에서도 다양한 사람들이 어우러져 일 하게 되는데 직원들이 형편없다고 그런 직원들 때문에 성과가 나오지 않는다고 푸념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다. 모든 사람들에게는 장단점이 다 있는 법이다. 다시 말하면 사람은 긍정적 측면과 부정적 측면 모두 공존하고 있다. 필자는 완벽하게 장점만 가지고 있는 사람이나 단점만 가지고 있는 사람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하지만 긍정의 측면을 먼저 봐야지, 단점ㆍ부정의 측면을 먼저 보기 시작한다면 이 세상에 마음에 드는 사람이나 직원ㆍ구성원은 없을 것이다.

윗사람은 구성원들에게 긍정적 측면의 장점을 먼저 신뢰해주는 시그널을 보내고 부정적 측면의 단점을 계속해서 보완해주고 다듬어주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리더로써 해야 할 일이며 이것이야 말로 리더십의 기본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긍정의 힘은 우리 삶에 더 많은 행복을 가져다줄 것이다. 결론적으로 긍정은 마이너스 사고에서 플러스 사고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이를 철저하게 DNA에 각인시키고 실천한다면 대한민국의 사회, 정치, 경제 심지어 가정까지도 행복해지는 길에 가까이 다가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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