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23:21 (목)
경남 확진자 지난주 하루 평균 12명 발생
경남 확진자 지난주 하루 평균 12명 발생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0.11.23 1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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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1일 일주일 간 총 86명 확진

이달 들어 154명 확진 ‘월 최다’

도,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논의

지난주 경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평균 12.2명 꼴로 발생해 경남도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을 검토 중이다.

경남도 코로나 현황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도내 추가 확진자는 총 86명으로 하루 평균 12.2명 발생했다.

날짜별(확진 시간 기준) 확진자 수는 15일 4명, 16일 3명, 17일 9명, 18일 27명, 19일 18명, 20일 11명, 21일 14명이다.

경남은 이달 들어 총 154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달 기준 최고치다.

정부 기준에 따르면 해당 지역에서 한 주간 하루 평균 10명 이상이 확진될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이 가능하다.

현재 하동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창원시는 1.5단계가 시행되고 있다.

이와 관련, 경남도는 확진자 다수 발생 지역에 맞춤형 단계 조정과 도 전체 거리두기 1.5단계 상향을 놓고 논의 중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창원ㆍ하동ㆍ사천 등을 제외한 나머지 시ㆍ군에서 최근 한 주간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점을 고려해 두 가지 방안에 대해 논의 중”이라며 “생활방역협의회 자문과 18개 시ㆍ군과 논의해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도 전체 1.5단계 상향이 결정되더라도 기존 시ㆍ군이 발령한 2단계 효력은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명섭 도 대변인은 “지역감염자가 다수 발생한 지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했으나 그 효과가 나타나기 위해선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며 “도민들께서도 핵심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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