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효도식탁 지원사업
전국 최초 농업인 대상 추진
밀양ㆍ의령에 이어 고성서 실시
경남농협이 올해 전국 최초로 농업인을 대상으로 추진한 사회공헌 사업인 ‘효도식탁 지원사업’이 지역 농업인들로 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지난 20일 고성군에서 세 번째 효도 식탁(2인용 식탁세트) 120세트를 지역 내 독거노인, 취약농가, 고령농업인 등에게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정점식 국회의원, NH농협은행 손병환 은행장, 경남농협 윤해진 본부장, 황성보 중앙회 이사, 농협고성군지부 양진석 지부장, 고성농협 이재열 조합장 등 지역 내 조합장과 제일리버스(주) 황창윤 대표 등이 참석했다. 경남농협은 지난 7월 밀양시 지역에 100가구, 9월 말 의령군 지역에 85가구 지원에 이어 이번 3번째 고성군에서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성군 지역 내 농ㆍ축협과 축산물 전문 업체인 제일리버스(주)에서 공동으로 사업비를 분담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70세 이상 저소득 농촌 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농협과 함께 전달했다.
제일리버스 황창윤대표는 “지역 사회에 매우 적합한 사회공헌 사업이라 판단하여 참여하게 되었다”며 “코로나로19로 힘든 취약계층에 작은 도움에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윤해진 본부장은 “이번이 세 번째 추진사업인데 각 지역에서 적극적으로 효도식탁사업에 동참하고 있어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많은 농업인들이 혜택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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