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6:33 (금)
“행복한 나눔 새마을운동의 마음입니다”
“행복한 나눔 새마을운동의 마음입니다”
  • 박성렬 기자
  • 승인 2020.11.23 1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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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새마을부녀회가 사랑의 고추장을 담그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남해군새마을부녀회가 사랑의 고추장을 담그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남해군새마을부녀회 지도자 40여명

어려운 이웃에게 고추장 담아 전달

남해군새마을부녀회(회장 곽영순)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서면 행복쉼터 새마을작업장에서 남녀새마을지도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말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사랑의 고추장’을 담갔다.

첫날인 18일 남녀새마을지도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 찹쌀풀을 쑤고 메줏가루, 고춧가루, 물엿, 액젓, 엿기름 등 국산 천연재료를 사용해 온종일 고추장을 만들었다.

또 이튿날에는 첫날 만든 고추장을 용기에 나눠 담아 각 읍면의 홀몸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 세대, 지역 내 복지시설에 직접 전달했다.

남해군새마을부녀회 곽영순 회장은 “각종 연말 행사 및 봉사로 새마을지도자들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아 바쁠 텐데 이틀 동안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사업에 함께 해주신 새마을지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새마을지도자들이 담근 고추장이 가을 단풍보다 더 곱게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새마을운동 남해군지회 정철 회장은 “‘홀몸노인 사랑잇기’,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사랑의 김장 담그기’를 전개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 실천운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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