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 03:15 (수)
창원시, 마산자유무역지역 50주년 기념식
창원시, 마산자유무역지역 50주년 기념식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0.11.22 2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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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마산자유무역지역 관리원 대강당에서 열린 `마산자유무역지역 50주년 기념식`에서 김경수 경남지사(왼쪽),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가운데), 허성무 창원시장(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0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마산자유무역지역 관리원 대강당에서 열린 `마산자유무역지역 50주년 기념식`에서 김경수 경남지사(왼쪽),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가운데), 허성무 창원시장(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디지털혁신타운 등 6대 발전 전략 발표

2030년 DㆍNㆍA 통한 7조 생산 기반 구축

창원시는 지난 20일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대강당에서 `마산자유무역지역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창원시와 산업통상자원부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이 주최하고, 창원산업진흥원이 주관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해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경수 경남도지사, 윤한홍ㆍ최형두 국회의원과 마산자유무역지역 발전 유공자, 입주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시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열었다.

마산자유무역지역 진흥에 기여한 공로로 대신금속(주) 박수현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한국중천전화산업(주) 이장수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등 40명의 유공자가 장관, 도지사, 시장상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국 자유무역지역의 재도약을 위한 `자유무역지역 2030 혁신 전략`으로 지역별 기존 산업과 첨단 주력산업의 거점화 등을 발표, 이어 허성무 시장은 이와 연계된 마산자유무역지역 발전 비전을 선포해 창원시 미래 발전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허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미래 50년을 향한 마산자유무역지역 발전 비전으로 `스마트 창원,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을 선포하고 현재 제조업 중심에서 진화한 신개념의 디지털 자유무역지역 비전을 제시했다.

허 시장은 "지난 50년간 창원을 이끈 기계 및 전기전자 산업을 기반으로 향후 50년을 책임지는 미래 산업을 육성해 지식과 데이터까지 수출할 수 있는 진화된 신개념의 자유무역지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앞으로 마산자유무역지역 관리원과 창원시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산자유무역지역 구조고도화의 경우, 기업의 혁신 성장을 도모하는 스마트혁신지원센터 운영, 디지털 기반 생활 SOC 구축, 첨단표준공장 확대 등을 통해 디지털 기반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신산업 기업 육성으로 IBM, 지멘스, 다소시스템, 삼성SDS 등 현재의 제조업 중심에서 벗어난 첨단 기업을 유치 및 육성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산업 간 융복합을 통한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정주여건 개선으로 혁신 인재를 유치, 산ㆍ학ㆍ연ㆍ관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투자 허브로의 도약 등 6가지 발전 전략 및 투자 유치단 운영과 제도개선 협의를 운영해 2030년까지 DㆍNㆍA(데이터ㆍ네트워크ㆍ인공지능) 산업을 통한 매출액 7조 원의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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