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ㆍ도 소방본부 모금회 전달식

도내 5개 시군 취약계층에 설치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 될 것”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기철)는 지난 20일 한국항공우주산업(주)(사장 안현호) 및 경남도 소방본부(본부장 허석곤)와 화재 취약대상 소화기, 감지기 1600세트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주) 김한일 상무, 경남도 소방본부 허석곤 본부장,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기철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도 소방본부에서 이뤄졌다.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은 화재 취약대상에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 및 감지기 1600세트를 지원하고, 경남소방본부의 협조를 받아 경남도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도내 5개 시ㆍ군(진주, 사천, 함안, 고성, 산청)의 화재 취약대상에 설치 및 사용법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주) 김한일 상무는 “이번, 소화기 및 감지기 지원이 도내 취약계층의 화재예방 등 안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남도 허석곤 소방본부장은 “화재는 무엇보다 예방과 초기대응이 가장 중요하다. 이번 지원을 통해 화재예방 및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사회안전망 구축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번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은 한국항공우주산업(주)에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매년 지속적으로 기탁금 중 일부를 사회공헌기금으로 마련해 추진됐다.

한국항공우주산업(주)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