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공무원 23.9% ‘김 지사 잘한다’
도청 공무원 23.9% ‘김 지사 잘한다’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0.11.20 0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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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경남도청 공무원노동조합이 김 지사의 도정운영 능력에 대한 도청 직원들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19일 경남도청 공무원노동조합이 김 지사의 도정운영 능력에 대한 도청 직원들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31.3% ‘못해’ㆍ44.9% ‘보통’

공노조 운영 평가 설문조사



김경수 경남도정에 대해 경남도청 공무원들은 잘한다가 23.9%에 그쳤다. 따라서 도정 운영과 관련, 현안과 직제개편 등에 대해 직원과의 적극적인 소통이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못한다’는 31.3%이며 ‘보통이다’가 44.9%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 됐다. 또 ‘보통이다’가 다수인 것과 관련, 혁신 도정이란 방침과는 달리 홍보성에 그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경남도청 공무원노동조합은 김경수 지사의 도정 운영 능력에 대한 공무원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오전 9시부터 19일 오후 1시까지 문자메시지로 진행된 설문조사에는 1244명이 참여했다. 노조는 공무원들이 ‘김경수 도정’에 대한 각종 피로감 등을 호소하는 일이 많아 그 실태를 파악하고 김 지사의 도정운영 능력에 대한 공감 정도를 알아보려고 설문조사를 했다고 설명했다.

설문은 ‘민선 7기 김경수 도지사의 도정 운영 능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한 개 문장에 ‘잘한다’, ‘보통이다’, ‘못한다’ 3가지로 답변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결과 ‘보통이다’가 558명(44.9%)으로 가장 많았고, ‘못한다’ 389명(31.3%), ‘잘한다’ 297명(23.9%)으로 집계됐다.

노조는 적극적으로 개인 생각을 표현하는 데 부담을 느낀 공무원들이 무난하게 답할 수 있는 ‘보통이다’에 많이 투표한 것으로 보이며, ‘잘한다’보다 ‘못한다’가 조금 많았지만 대체로 공무원들마다 견해차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노조 관계자는 “이 설문은 상징적이고 포괄적인 문항으로만 실시했으며 앞으로 일방적으로 발표한 통폐합 등 현안과 직원요구 등을 긍정 또는 부정으로 평가하는 구체적인 이유에 대한 추가 설문을 검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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