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일로` 개인 방역이 최선이다
코로나19 `확산 일로` 개인 방역이 최선이다
  • 경남매일
  • 승인 2020.11.20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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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명대까지 치솟는 등 확진자 증가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이달 초까지만 해도 신규 확진자 수는 100명 안팎에서 등락을 반복했지만, 최근에는 열흘 넘게 세 자릿수 증가를 이어가면서 200명대로 증가하더니 결국 300명 선도 넘어섰다.

 정부는 대규모 재유행의 중대 기로라는 판단하에 19일부터 서울과 경기, 광주 전역과 강원 일부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했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워낙 거세 쉽사리 꺾이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경남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다. 경남도에 다르면 지난 18일 저녁부터 19일 오전 사이 도내에서 16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다가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17명이 확진된 하동에서 중학생 2명이 또 확진됐다. 하동군 중학교 관련 확진자는 총 21명으로 늘어났다.

 급기야 경남도는 19일 이달 들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하동군과 창원시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격상했다. 하동군은 19일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창원시는 2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한 것이다.

 연말로 가면서 송년 모임도 늘어날 것이다. 감염 확산의 기폭제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거리두기 단계 격상은 정부 차원의 최소 조치다. 무엇보다 국민 개개인이 먼저 솔선수범하는 게 중요하다.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해도 개개인이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손 씻기, 마스크 쓰기, 모임 자제와 같은 기본 방역 수칙을 어느 때 보다 철저하게 지켜야 한다. 정부 방역으로는 한계가 있다. 결국 우리 모두의 협조와 노력 없이는 코로나19가 팬데믹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다. 확진자는 누구나 될 수 있다. 지금이 대유행의 분기점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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