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내년 2월까지
민간인력 등 적극 활용
김해시는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동절기 위기가구(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ㆍ지원 기간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중점 발굴 대상은 수급자탈락가구, 독거가구, 저소득 한부모 가구, 주거취약계층 등 복지위기 가구와 도시가스, 전기, 수도요금 등 공공요금 장기체납 가구 및 실직, 질병, 장애 등으로 긴급지원이 필요한 가구 등이다.
시는 우선 효율적인 발굴을 위해 이ㆍ통장, 집배원, 가스점검원, 복지보안관, 야쿠르트 배달원 등 주거지 접근이 용이한 민간인력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안심이)으로 위촉해 촘촘한 인적안전망을 구축했다.
또 경전철 승강장 도어에 복지사각지대 발굴ㆍ상담ㆍ정보를 제공하는 ‘김해야! 톡’을 설치해 홍보하고 있다.
이외에도 현수막을 이용한 지속적인 캠페인 및 리플릿, 전단지 배부를 통한 집중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발굴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는 대상자에 위기상황에 맞게 맞춤형급여, 차상위, 긴급지원 등 공적지원 연계 및 민간자원연계를 통해 대상자의 욕구와 위기상황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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