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저출산ㆍ고령화ㆍ포스트 코로나 등
선제 대응ㆍ차별된 프로젝트 발굴
산청군이 경제활동 인구 증가와 기존산업ㆍ신산업 간 조화 등 군정 전반에 대한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군은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각 실ㆍ국ㆍ과장과 실무추진단, 용역수행 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30 산청비전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했다.
이번 용역은 저출산과 고령화,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대내ㆍ외 여건에 선제적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차별화된 프로젝트를 발굴하는데 목적이 있다.
구체적으로 △국정과제 및 경남도 발전계획과 연계한 발전전략 수립 △저출산ㆍ고령화ㆍ포스트 코로나ㆍ한국형 뉴딜 등 차별화된 프로젝트 발굴 △지역 특성ㆍ잠재력ㆍ트렌드 등을 고려한 비전과 발전 전략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연구 용역을 맡은 (재)한국산업개발연구원은 용역 기본방향과 과업추진 전략, 추진 로드맵 등의 계획을 설명하고 담당 공무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연구원은 중장기 발전 기본방향으로 △인간다운 삶ㆍ품격 있는 건강한 정주여건 조성 △농산촌ㆍ임업 가치 제고로 고부가가치 실현 △한방항노화 관련 제조업ㆍ관광산업 활성화로 성장 사다리 구축 △전략ㆍ산업ㆍ인구ㆍ공간 연계 강화로 군 성장 구현 등을 제시했다.
군은 지역민 설문조사,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지역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실무추진단과 자문위원회 구성ㆍ운영을 통해 완성도 높은 결과물 생산에 전력할 방침이다.
정병주 기획조정 실장은 "앞으로 군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방향과 미래 먹거리를 위한 다양한 전략사업이 발굴되도록 계획 수립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