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등 추진

거제시 2021년 당초 예산이 처음으로 1조 원대를 돌파했다.

21일 시의회에 제출되는 내년 예산은 1조 175억 원으로 올해 당초 예산 대비 220억 원(2.2%)이 증가했다.

시 관계자에 의하면 2017년 6186억， 2018년 7011억， 2019년 7137억， 2020년 9955억 원으로 매년 크게 확장됐다. 특히， 내년 예산 1조 175억 원은 변광용 시장 취임 2년차에 이뤄낸 성과다.

내년 당초 예산은 국도비 보조금 3660억 원(417억， 12.8% 증가)， 지방교부세 2735억 원(188억， 7.4% 증가) 등이 605억 원 증가한데 따라 도시재생 뉴딜사업(고현ㆍ옥포ㆍ장승포) 147억 원， 어촌뉴딜300사업 232억 원， 거제 동서간 연결도로 건설 105억 원， 국지도 58호선 건설공사 73억 원， 거제형 조선업 고용유지 모델 추진 46억 원，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 40억 원，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90억 원， 반다비 체육센터 조성 36억 원， 흥남철수기념공원 조성 28억 원 등이 반영됐다.

이 같은 계기는 변광용 시장을 포함한 공직자들이 정부와 국회에서 발품을 판 전방위적인 노력의 결과라고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