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가덕도가 신공항 최선의 대안”
김 지사, “가덕도가 신공항 최선의 대안”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0.11.1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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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추경 제안설명서 밝혀

신항ㆍ가덕도 물류 플랫폼 구축

“부산ㆍ경남 행정통합 속도 낼 것”



 정부의 김해신공항안(기존 김해공항 확장안)을 사실상 백지화하는 타당성 검증 결과 발표와 관련해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18일 경남도의회에서 “가덕도가 최선의 대안” 이라며 동남권 신공항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열린 제381회 경남도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올해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을 하면서 “총리실 검증위가 김해신공항을 동남권 관문공항으로 만들기는 어렵다고 사실상 백지화 결론을 내렸다”며 “이제는 안전하면서도 24시간 운항이 가능한 동남권 신공항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신공항은 동남권을 동북아 물류 플랫폼으로 만들 수 있는 공항이어야 한다”며 “특히 환적 화물 기준 세계 2위 물동량을 자랑하는 부산신항과 연계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진단했다.

 김 지사는 “동남권은 대륙으로 가는 시작점이자, 해양으로 가는 출발점으로 공항과 항만, 철도의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동북아 물류의 허브가 될 수 있는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특히 동남권 강점인 제조업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물류 가공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항만과 공항이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늘어나는 항공화물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24시간 운항 가능한 공항은 필수 요건”이라며 “현재로서는 가덕도가 최선의 대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국회, 경제계, 지역사회와 신속하게 협의해 후속 조치가 최대한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며 “동남권 물류중심에 새롭게 들어설 가덕신공항과 명칭이 확정된 ‘진해신항’을 중심으로 동북아 물류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또 부산ㆍ경남 행정통합 속도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도의회와 충분히 논의하고 도민 의견도 수렴하며 공론화 과정을 폭넓게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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