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7:36 (토)
중기협동조합 비즈니스 네트워킹 데이
중기협동조합 비즈니스 네트워킹 데이
  • 정석정 기자
  • 승인 2020.11.18 2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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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오늘 시청서 개최

중기 맞춤형 지원사업 발굴

부산시는 19일 오전 11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이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방안을 찾기 위한 `2020년 부산시 중소기업협동조합 비즈니스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지역 중소기업 사업체 수는 2018년 기준 27만 934개(전국 380만 9011개)이며, 중소기업협동조합 72개, 소속 회원사 5873개(각각 전국 940개, 전국 7만 1812개)로 제조ㆍ유통업 중심으로 구성돼 있지만, 2007년 조합의 수익기반이던 단체수의계약 제도가 폐지되면서 부산 전체 중소기업 중 2.17%만 조합에 가입하는 등으로 조합의 성장이 정체되고 자생적 기반이 취약한 현실이다.

이처럼 협동조합은 산업구조 고도화, 조달 정책 변화에 따른 조합 회원사 수 감소로 규모화된 공동사업 추진 동력이 약해지고,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소비 전환, 유통업 파산ㆍ폐점 급증 등으로 전통적 대면 거래 기반 회원사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다. 이에 시와 중기협동조합은 이번 행사를 통해 휴면조합과 해산위기 조합의 자생력 강화와 신규조합 설립, 가입 촉진 등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부산시는 내년에 조합 간 협업 추진 강화를 위해 협동조합 간 거래 시 구매 금액 10% 지원, 임직원 역량강화 교육, 공동사업을 신규 추진하는 조합 인큐베이팅을 위한 컨설팅 지원단 운영, 급속한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특화된 공동사업 개발 등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조합의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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