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감담감하고 은행은행스러운 계절입니당
샤르락 샤르락
포로롱 포로롱
바람이 없어도
나뭇잎들이 폴랑폴랑 뛰어 내려요.
가을 햇살이 간지럽히나 봐요.
아호!!
예쁜 가을은 우리 동네 바로 요기에 있엉네요.
진영 금병공원~~~!!
금병산의 차고 맑은 공기와 햇살은
심신 회복에 즉빵인데요.
답답하거나 짜증나거나 무겁거나 우울하면
금병공원으로 고!고! 하세요.
북유럽의 자연을 느낄 수 있어요.
슬로시티 김해에 적합한
친환경 숲 공원!
우연히라도
들어서면 그냥 지나칠 수 없어요.
산자락에 예쁜 빛깔의 나무들과
자전거 타는 아이들
텐트를 치고 해먹에 누워
음악을 듣거나 책을 읽으며 가을 햇볕을 쬐는 모습이 눈에 딱 들어오기 때문이죠.
배달 음식을 시켜 근사한 파티를 하는 사람도 있어요.
숲 체험장에는 나무 사이 건너기, 밧줄 잡고 오르내리기, 대피소와 가방걸이,혼자 걸어보는 숲아기자기하고 다양한 테마시설과 최근에 설치한 놀이터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좋아라 합니다.
넓고 길다란 운동장에는 퀵보드,자전거, 인라인 스케이트를 탈 수도 있고요.
축구장,농구장,테니스장,배드민턴장,실내 게이트볼장 등 전세대를 위한 체력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요.
계속될 코로나라면 집 콕 대신 자연 숲 공원에서 쉬고 놀고 먹고 운동하면 가성비 만점의
소확행
감춰진 보물 같은 곳
어디라구요?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는 것 싫지만 좋은 것은 나누고 공유해야 겠죠.
금병산 단감나무에서 발산되는 조명과 하루 종일 쏟아지는 햇볕은 탁월한
안정제며 치료제라고 자신있게 말 할 수 있어요.
2005년 5월에 완공된 금병공원에는 진영출생 문학의 거장
소설가 김원일 문학비가 든든하게 받쳐주고 있는데요.
작가의 모습처럼 세월의 빛을 발하고 있어요.
퀵 보드나 자전거를 타는 아이들
함성을 지르며 농구를 하고 축구를
하는 활기찬 모습
배드민턴과 테니스를 하는
경쾌한 소리
코로나의 우울이나 무거움은 찾을 수
없어요.
산을 오르며 숲을 산책하며
여래 못을 돌며 생각을 정리하고
계획하기 참 좋은 곳이에요.
진짜 찐! 금병공원은
먼데 있지 않아요.
바로 우리집 앞 우리마을에 있어요.
봄 여름 가을 겨울
다른 빛깔 다른 모습의
금병숲 공원
누구든지 환영합니다.
금빛 찬란한 겨울 햇살 쬐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