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22:19 (목)
보행자 중심 교통신호 연동체계 개편
보행자 중심 교통신호 연동체계 개편
  • 임채용 기자
  • 승인 2020.11.17 1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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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속도 5030` 정책 부합

양산시, 연말까지 마무리

양산시는 내년 4월 전면 시행되는 `안전속도 5030` 교통 정책에 맞춰 하향 조정되는 차량제한속도에 부합하도록 교차로 교통신호 연동체계를 개선, 변경해 보행교통 안전을 도모한다.

`안전속도 5030`은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도시지역 차량 속도를 일반도로는 시속 50㎞, 주택가 등 이면도로는 30㎞ 이하로 하향 조정하는 교통안전 정책으로 양산시 주요 보조간선도로인 청운, 삽량, 황산, 메기로 등과 편도 2차로 및 주ㆍ보조간선도로와 집산 기능이 있는 도로는 제한속도 시속 60㎞에서 50㎞로 편도 1차로, 보행 우선지역 및 택지 등 주거 밀집지역의 경우 30㎞로 조정된다.

양산시는 안전속도 5030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올 6월부터 교통표지판 교체 및 도로노면 변경을 시행 중에 있으며, 올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안전속도 5030` 교통정책에 부합하고 보행자 통행을 우선하는 신호 연동체계 개선을 위해 전문기관인 도로교통공단과 위ㆍ수탁 협약을 통해 지난 7월부터 교통량 조사, 상습교체구간 수시 점검, 교통 현황 분석 및 교통 흐름 시뮬레이션 결과 등을 바탕으로 10월 말부터 하향된 제한속도에 맞춰 연동체계 변경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 대상은 청운로, 삽량로 등 24개 가로축 206개 교차로이다.

교통신호 연동체계 개선은 교차로 간 신호 시간을 변경하고 일부 교차로는 신호 순서도 바꾸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차량 이동 및 보행자 통행을 원활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양산시 물금읍 지역은 11월 말까지, 그 외 지역은 내년 2월 말까지 대상 교차로의 교통신호제어기 데이터 값 입력을 마치고 내년 4월말까지 보정을 통해 미흡한 부분을 보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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