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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기자재硏 양산센터 추진
한국조선해양기자재硏 양산센터 추진
  • 임채용 기자
  • 승인 2020.11.15 1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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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가 지난 13일 시장집무실에서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설립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산시가 지난 13일 시장집무실에서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설립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ㆍ연구원, 13일 업무 협약

총 104억 들여 내년 9월 준공

신기술 개발 등 시너지 기대

양산시는 지난 13일 오전 시장집무실에서 내년 9월 준공예정인 양산산단 혁신지원센터에 `(재)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양산센터`를 설립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산시 유산동 산 50-17번지 일대 부지 8130㎡, 연면적 3356㎡에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로 들어서는 양산산단 혁신지원센터는 연구기관, 비즈니스, 근로복지 등 기업지원 공간을 집적화해 노후화된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지난 2017년부터 총사업비 104억 원(국비 40ㆍ시비 64)을 투입해 건립 중으로, 내년 9월 준공을 목표로 두고 있다.

시는 양산상공회의소와 양산산단협의회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혁신지원센터의 내실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왔으며 특히, 지역 기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소재ㆍ부품ㆍ장비 분야 산업의 고도화 및 기술력 강화를 위해 올해 초부터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과 수차례 협의를 거쳤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지역 내 소부장 기업들의 기술자립도를 높이고, 미래 신산업 창출에 이바지할 유망산업 육성을 위해 국비 공모사업 준비 등 공동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양산센터 유치를 통해 지역 유일의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첨단하이브리드생산기술센터와의 공동연구를 통한 차세대 신기술 개발 및 지역 부품기업 육성 등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배정철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장은 "원이 보유한 첨단기술과 연구역량을 기반으로 양산시가 동남권 광역경제 중심도시로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역의 신산업 육성에 공동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국내 최고의 조선기자재 연구기관인 (재)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과 양산시 산업혁신을 위해 공동 노력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기술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에 현장 밀착형 애로기술을 지원하고 제조업 혁신과 지역산업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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