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개 업체ㆍ100여명 채용

경남지역 일자리 관계기관들 함께하는 합동 채용박람회가 오는 1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날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경남경영자총협회 등 3개 기관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구인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과 구직자들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2020년 잡(Job)고(GO) 말거야!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남지역 일자리 관계기관과 함께 공동 주최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에서 주관하는 오프라인(현장) 채용박람회로 진행된다.

(주)금아하이드파워， (주)아이스펙， 동환산업(주)， 진영TBX(주)， 쿠팡풀필먼트서비스(유) 등 35개 업체가 참가해 IT개발， 생산ㆍ품질 관리， 영업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100여 명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구인업체가 면접관을 현장에 파견해 채용하는 직접 채용관과 기업이 희망하는 구인정보 제공하고 추후 구인ㆍ구직자를 연계하는 간접 채용관， 일자리 관계기관의 사업을 홍보하는 홍보 부스관을 운영하며， 구직자들의 취업 성공에 도움을 주고자 면접컨설팅， 퍼스널 컬러 등도 진행된다.

경남중기청 김태식 과장은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만 진행돼온 채용행사를 모처럼 현장에서 구인ㆍ구직자가 직접 만나는 일자리 매칭의 자리가 마련된 만큼， 참여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만족할 수 있는 채용의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이동열 팀장은 "채용박람회의 본질은 기업과 구직자의 현장 매칭으로 실질적인 채용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기업들이 적합한 인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