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0:20 (금)
양산 회야강 오염 배출 사업장 5곳 적발
양산 회야강 오염 배출 사업장 5곳 적발
  • 김용락 기자
  • 승인 2020.11.15 18: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낙동강청ㆍ시 합동 점검

1곳 고발ㆍ4곳 행정처분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양산 회야강 수계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오염방지 법규 위반 여부를 점검한 결과 위반 사업장 5곳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회야강 상수원을 이용하는 울산시와 상수원 상류 사업장을 관리하는 양산시와 합동으로 진행했다.

이들은 사업장 31곳을 점검해 위반사업장 1곳을 고발하고 4곳은 행정처분 결정을 내렸다.

금속제품 제조업체인 A업체는 허가를 받지 않고 금속 표면처리시설인 탈지 시설 2곳을 운영하다가 적발돼 고발 대상이 됐다.

오염 물질을 거르는 방지시설을 훼손ㆍ방치한 B업체와 대기 중에 직접 배출되는 비산먼지 억제 조치를 이행하지 않다가 적발된 C업체 등 2곳은 행정처분이 내려졌다.

C업체는 폐수 무방류 시설 운영을 조건으로 수질오염 방지시설 설치를 면제받았으나 폐수를 유출하다가 적발되기도 했다. 부유물질(SS) 배출허용기준(120㎎/L)을 초과해 배출하거나 폐수배출시설 변경 신고를 이행하지 않는 등 물환경보전법을 위반한 업체 2곳도 행정처분을 받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