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4:59 (금)
민선7기 하동군수 공약사업 추진 순항
민선7기 하동군수 공약사업 추진 순항
  • 이문석 기자
  • 승인 2020.11.15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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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이 진행한 민선7기 군수 공약평가위원회 장면.
하동군이 진행한 민선7기 군수 공약평가위원회 장면.

주민참여단 공약평가위 개최

10월 말 현재 64% 이행

민선7기 하동군수 공약사업이 지난달 말 현재 60%가 넘는 이행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추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동군은 민선7기 군수 공약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정연가 위원장을 비롯한 공약평가위원, 이도완 부군수와 과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사항 총괄보고, 부진사업 보고, 평가위원 질의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공약평가위원회는 주민소통 분야를 강화하고자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주민참여단 5명이 참석해 공약사업 검증을 함께했다.

10월 말 현재 민선7기 전체 공약 66건 중 하모니파크 조성 등 17건이 완료되고, 치매전담 노인요양시설 운영 등 49건이 추진돼 64%의 이행률을 보였다.

추진 중인 49건 중 38건은 정상 추진되고 있으며, 진교면 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 11건은 다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6개 분야별로는 ‘꿈을 여는 교육’ 분야가 78%로 가장 높은 이행률을 보였고,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경기침체와 민간투자 저조 등으로 ‘활력 있는 경제’ 분야가 54%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그리고 회의에서는 공약이행률 50% 미만 사업은 담당 부서장이 직접 부진사유와 향후 추진계획을 보고했으며, 이에 대해 위원들은 상세한 원인분석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할 것을 요청했다.

위원들은 또 세계차엑스포 준비에 앞서 화개지역의 상ㆍ하수도 기반 조성과 알프스 하동복지관의 주차장 추가 설치 및 목욕탕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주민참여단 중 횡천면 조은경 위원은 귀농ㆍ귀촌인들의 소득, 자녀 교육 등에 대한 행정의 지원 방안 등 심도있는 질의와 답변이 오갔다.

정연가 위원장은 “공약이행률 달성도 중요하지만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공약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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