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파티마병원, 1천만원 물품 기탁
8년째 독거노인 등에 나눔 활동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홍명표)는 지난 13일 창원파티마병원(병원장 박정순)에서 저소득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이불과 전기매트 등 겨울용품 10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창원파티마병원에서 홍명표 의창구정창과 박정순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겨울용품 기탁식을 가졌으며, 기탁된 겨울용품은 의창구 독거노인과 1인 청장년세대 등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지원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겨울용품 기탁은 지난 2013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8회째를 이어오는 파티마병원의 중요한 나눔활동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이 추운 겨울을 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
홍명표 의창구청장은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해마다 후원해 주시는 창원파티마병원에 큰 감사를 드린다. 이번 기탁은 코로나19로 특히 힘들었던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데 큰힘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창원파티마병원은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복지지원사업을 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 희망온돌사업을 시작으로 집수리봉사, 생활용품 지원, 공부방만들기 지원사업 등 지역주민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나눔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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