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21:07 (화)
‘김해브랜드관’ 개설 열흘새 매출 1억 돌파
‘김해브랜드관’ 개설 열흘새 매출 1억 돌파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0.11.12 1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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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쇼핑몰 26개 업체

108개 품목 6100여건 판매

e경남몰서도 판촉 이벤트

김해시가 지역 우수제품 판로 확대를 위해 우체국 쇼핑몰에 ‘김해브랜드관’을 개설하고 이달 말까지 코리아세일페스타(지난 1일부터 15일까지)와 연계한 판촉 행사에 나선다.

시는 지난 2일부터 우체국 쇼핑몰에 입점한 ‘김해브랜드관’을 통해 26개 업체가 108개의 품목을 판매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이곳에서 김치, 떡, 단감, 꿀, 곱창전골, 스테이크 등 다양한 품목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일부 상품의 경우 시가 지원하는 쿠폰을 적용하면 최대 37%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이런 행사에 힘입어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열흘 동안 6100여 건을 판매해 1억 500만 원 상당의 매출을 올렸다. 시는 이 기간 지속적으로 할인율을 조정해 판매를 유도할 계획이다.

시는 또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경남도가 지원하는 농수산물쇼핑몰인 ‘e경남몰’에서 김해지역 상품을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e경남몰에는 김해시 농산물 브랜드인 ‘가야뜰’ 등 다수 상품이 입점해 있다.

오는 15일까지 김해사랑상품권으로 2만 원 이상 구매한 후 20일까지 상품 페이지에 후기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김해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경품은 이달 말 문자메시지를 통해 당첨자에게 개별 발송된다.

아울러 시는 오는 13~14일 이마트 김해점 옥외 이벤트 광장에서 수로왕찬ㆍ수로왕가 등 16개 제품을 비롯해 진주시의 실크 제품과 통영누비, 거제 동백오일 등 도내 인기 우수제품을 판매하는 ‘경남도 지역특화상품 홍보판매전’을 개최한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매출증대를 위해 온라인쇼핑 기획전 같은 비대면 판로 확장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시민들이 지역 상품 소비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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