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20:27 (수)
창녕군, 지역 단체 보조금 내역 특별 감사
창녕군, 지역 단체 보조금 내역 특별 감사
  • 조성태 기자
  • 승인 2020.11.11 18: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체육회 공무직 56억 횡령 여파

한 달간 400여개 단체 대상 시행

창녕군체육회 소속 공무직이 56억 원을 횡령한 사실이 알려지자 창녕군이 지역 내 400여 개 단체를 대상으로 특별 감사를 벌인다.

창녕군은 13일부터 한 달간 보조금 운용 특별감사를 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기획예산담당관을 총괄로 총 9명의 특별 감사반을 구성해 지난 2018년도부터 보조금을 받은 400여 개 단체를 대상으로 감사를 한다. 이들은 보조금을 목적에 맞게 사용했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핀다.

최근 경남도는 지방보조금 수십억 원을 횡령한 창녕군 체육회 소속 공무직 1명을 적발했다.

이 공무직은 지난 2013년부터 올해 5월까지 332회에 걸쳐 보조금 56억여 원을 빼돌려 생활비, 개인 빚 변제 등에 쓴 것으로 경남도는 파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