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7:05 (금)
양산시, 기금운용 성과분석 `1위`
양산시, 기금운용 성과분석 `1위`
  • 임채용 기자
  • 승인 2020.11.10 1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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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관리 예수금 일부 개별 상환

효율성ㆍ재정건전성 제고 높이 사

양산시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9 회계연도 기금운용 성과분석 결과 1위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금운용 성과분석은 전국 243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인구 규모 및 재정력 규모가 유사한 단체를 시ㆍ군ㆍ구별로 4개씩 그룹화(총 12개)해 유사ㆍ동종 자치단체간 분석한 결과다.

평가 방법은 기금의 적극적 활용(40점), 기금운용의 건전성(40점), 기금 정비(20점) 3개 분야, 9개 지표에 대해 정량적 분석 평가를 시행했다.

시는 지난 2016년에 통합관리기금 예수금 189억 9700만 원을 일반회계에 예탁, 지방채 상환에 활용한 후 2017년부터 개별 기금의 폐지 및 사업계획 등에 따라 통합관리기금 예수금 일부를 개별기금으로 상환해 기금운용의 효율성 및 재정건전성 제고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매년 성인지 기금운용계획서와 성인지 기금결산서를 작성하고, 사업비 편성 비율 및 집행률을 높인 것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데 큰 몫을 했다.

또한, 지난 9월 9일 지방재정법 및 기금관리기본법 개정 시행에 따라 양산시통합재정안정화기금조례를 신속히 제정하고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설치해 여유 자금의 원활한 재배분으로 재원의 활용성을 제고하고 적극적인 사업비 편성 및 집행을 하는 등 기금 고유 목적사업 수행에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에 기금운용 실적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된 양산시를 포함한 12개 지자체에 대해서는 특별교부세 3억 원 이내에서 재정 인센티브가 부여되며, 기금운용 성과분석 결과는 양산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행정안전부는 분석 결과를 종합해 `지방재정365`(지방재정정보공개시스템)에 공개한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앞으로도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적극 활용하고 성과가 부진하거나 불필요한 기금은 통폐합하는 등 기금이 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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