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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2021 농식품 바우처 공모 선정
밀양시, 2021 농식품 바우처 공모 선정
  • 조성태 기자
  • 승인 2020.11.10 1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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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0여 가구 영양 보충 혜택

1인 가구 월 4만원씩 1년 지급

 밀양시가 농식품부에서 추진하는 `2021년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4억 48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농식품 바우처 지원 시범사업`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영양 보충을 할 수 있는 전자 바우처를 지급하는 사업으로, 전자 바우처는 국내산 채소, 과일, 우유 등 농ㆍ식품비로만 사용이 가능하며, 1인 가구 기준 월 4만 원씩 1년간 지급하게 된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밀양시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 중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6100여 가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 내 사용처에서의 농ㆍ식품비 소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영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은 밀양시민의 영양 개선 효과와 더불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 푸드플랜 복지 영역의 시작을 의미하는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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