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술과학고등학교에서 학생ㆍ교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6일 통일 안보 교육을 열었다. 통일 홍보회의 협력으로 진행된 강의는 탈북 출신 강사인 새터민지원협의회장 오태겸 강사가 진행했으며, 강사 본인의 탈북 과정과 북한의 현 주소를 다뤘다. 강의에 참여한 한 학생은 "북한과의 문제를 다른 나라의 일처럼 멀게만 느꼈는데, 우리가 외면하고 있던 우리의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함께 참여했던 교원은 "통일 안보는 모든 세대가 함께 인식하고, 함께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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