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하동군 양보초등학교 학생 25명과 면사무소 직원 등 40여 명이 복지회관 앞 미사용 군유지에 파종한 수수ㆍ땅콩 등 농작물 수확 체험을 했다. 이번에 수확한 농작물은 양보면이 미사용 군유지를 활용해 도움이 될 수 있는 작은 이벤트를 마련하고자 지난 7월 수수작목반과 함께 파종한 것이다. 양보면은 이날 학생들과 함께 긴 장마를 잘 이겨낸 수수와 땅콩을 수확하면서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소중함을 몸소 느끼고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소소한 하루를 선물했다. 이날 수확한 수수는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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