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길목에서
잃어버린 시간을 채우려
목마름을 채우려
길을 나선다
가을아!
이별을 서러워 마라
내년을 기약하는 기다림이잖아
나 또한 보내고 새로움을 담으려
겨울을 마중하러 간단다
가고만 오고 저야만 피는 것을
서러워 말지어다.
함께 손잡고
눈 꽃 마중 가자구나
- 패션디자이너
- 동주대학 패션디자인 졸업
- 한국 방송대학교 국문학 전공
- 수필부분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 대상
- 국민연금 전국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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