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바래길 2.0` 22일 시범 개통한다
`남해 바래길 2.0` 22일 시범 개통한다
  • 박성렬 기자
  • 승인 2020.11.04 0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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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밭길
고사리밭길

군, 231㎞ 코스로 업그레이드

앱 개시 1달 만에 완보자 등장

앱 이어 홍보 팸플릿도 배부

개통 10주년을 맞이한 `남해 바래길`이 새롭게 거듭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2일 시범 개통식이 열릴 예정이다.

바래길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 할 수 있는 `남해바래길 2.0`은 섬 전체를 걷는 종주형인 본선 16개 코스와 원점회귀 단기 코스인 지선 3개 코스로 구성됐으며, 총 길이는 231㎞에 이른다. 기존 코스보다 2배가량 더 늘어난 규모다.

기존 바래길에서는 1코스 출발점이 남면 평산항이었으나, 이동 편의 등을 위해 버스터미널이 있는 남해읍을 1코스 출발지로 설정하는 등 이용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코스를 재배치했다.

특히 본선 16개 코스 중 11개 코스는 코리아 둘레길의 남해안길인 `남파랑길` 남해군 구간 코스와 정확히 일치된다.

남해바래길에 남파랑길의 안내 체계를 덧입히면서도 남해군만의 지역 정체성도 도드라지게 한 코스 배치인 셈이다.

남해군은 바래길의 매력을 알리고 접근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지난달 `남해바래길 전용 스마트폰 앱`을 개발해 배포한 바 있다.

남해바래길2.0 스마트폰 앱이 서비스 개시 1달여 만에 19개 코스 231㎞를 두발로 걸은 1호 완보자도 나왔다. 남해바래길 2.0의 첫 완보자는 남해읍행정복지센터에 근무하는 황용철 민원팀장으로 지난달 4일부터 걷기 시작해 25일까지 10개 읍면을 모두 관통하는 바래길2.0 19개 코스를 모두 걸었다.

오는 22일 예정된 `남해바래길 2.0 시범 개통 선포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전 접수자 150명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1코스 `바래오시다길`을 걷는 것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의 개막식은 남해문화센터 주변에서 오전 9시부터 열리고, 10시경 남해공용터미널에 새롭게 설치되는 종합 안내판 제막식을 거친 후 이동면행정복지센터까지 걷는다.

사전 참가 접수는 오는 9일 오전 9시부터 시작하며, 접수는 바래길 앱의 `알림`을 이용하거나, 바래길 홈페이지의 사전 접수 게시판 또는 바래길탐방안내센터(055-863-8778)로 연락하면 된다.

`남해바래길 2.0`은 각종 편의 시설 확충 등이 마무리되는 내년 11월께 정식 개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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