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대구의 문화유산 국채보상운동을 다룬 뮤지컬 `기적소리`가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기적소리`는 2015년 초연을 한 창작 뮤지컬로써 평범한 소녀인 주인공 연희에서부터 일본헌병대장, 기생, 정치인, 백정, 신문사 사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의 등장인물들이 각자의 이야기 속에서 자신이 지키고 싶은 신념을 위해 달려가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공연은 1900년대 초 격동의 시기에 나라를 지키기 위해 온몸을 바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관객들에게 `애국이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으로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해줄 것이다.
뮤지컬 `기적소리`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함안문화예술회관은 정기적인 공연장 방역과 거리두기 좌석 예매, 관람 전 전자출입명부 작성, 마스크 필수 착용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입장료는 전석 1만 5000원이며 유료회원은 50%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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