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앵강만 전망대 조성사업` 윤곽 드러나
남해 `앵강만 전망대 조성사업` 윤곽 드러나
  • 박성렬 기자
  • 승인 2020.11.02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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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이 주최한 앵강만 다도해 전망대 조성사업 착수보고회에서 장충남 군수가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남해군이 주최한 앵강만 다도해 전망대 조성사업 착수보고회에서 장충남 군수가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와이즈 건축 사무소` 착수 보고

토석ㆍ토속 주제로 건설 계획

주민 초청해 다양한 의견 수렴

남해군의 앵강만과 강진만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앵강만 다도해 전망대 조성사업`의 윤곽이 드러났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지난달 30일 군수실에서 지명공모 당선작을 제출한 `와이즈 건축사무소` 장영철 소장에게 시상을 하고, 현지 이장단 등 주민들을 초청해 실시설계 착수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앵강만 다도해 전망공원이 들어설 곳은 이동면 신전리로, 앵강만과 강진만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다는 장점과 동시에 남해의 주요 관광지로 향하는 중심 길목에 자리 잡고 있어 남해의 새로운 명소로 부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실시설계 착수보고를 한 `와이즈 건축사무소` 장영철 소장은 남해 특유의 방식으로 돌을 활용해온 문화를 전망대에 구현해 내겠다는 복안을 소개했다. 전망대는 `토석`과 `토속`을 주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남해의 토석 문화는 다랭이논ㆍ석방렴ㆍ임진성ㆍ보리암 가는 길ㆍ금산 등에 고스란히 남아 있다. 또한 여타 지방과는 차별되는 전통적인 남해의 토속적인 돌쌓기 기법을 활용해 전망대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이다.

앵강봉 전망대에는 놀이터ㆍ원형극장ㆍ힐링 공간 등 자연과 어우러지는 다양한 체험공간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현지 이장단과 새마을 지도자회 등 주민 대표단은 현 행강봉 건설 부지에 있는 `전쟁 참전 유공자 탑`의 활용 방안과 향후 앵강봉 관리 방안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했다.

장충남 군수는 "경남에서는 물론이고 전국 어디에서도 보기 드문 특이한 건축물이 들어설 것으로 기대되고, 명망 있는 건축가께서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향후 이곳에서 수익 사업을 하게 되면 지역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수익 창출도 도모할 수 있는 방법 역시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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