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가고
또 오늘이 오면
어제가 쌓입니다.
당신과 함께한 시간과
당신과 함께한 공간은
이제
오늘이 아니랍니다.
후레이지아 향기처럼 달콤하고
자색 목련처럼 귀품을 떨치진
못했지만
우리
여정은 행복했습니다.
사람과 사랑이 있어 그랬고
주고받는 마음이 있어
따뜻했으며
어제로 멀어지지만
오늘도 추억합니다.
내일도 추억 할 수 있어
나는 행복합니다.
- 호: 沐恩(목은)
- 월간 문학세계 시 등단(2015)
- 월간 문학세계 시조 등단(2016)
- 김해 文詩 문학회 회원
- 현 SAS영재아카데미 원장
- 현 김해학원연합회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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