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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하동 영화관` 12월 초 정식 개관
`알프스 하동 영화관` 12월 초 정식 개관
  • 이문석 기자
  • 승인 2020.11.02 1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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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기 군수(왼쪽 두 번째)가 (주)씨네큐와 영화관 위ㆍ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상기 군수(왼쪽 두 번째)가 (주)씨네큐와 영화관 위ㆍ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씨네큐와 위ㆍ수탁 협약

최신 개봉작 위주로 상영

군 협력 문화사업도 추진

알프스 하동 영화관이 다음 달 초 정식 개관한다.

하동군은 지난달 30일 군수 집무실에서 (주)씨네큐와 알프스 하동 영화관 위ㆍ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다음 달 초 정식 개관하는 등 향후 방안을 협의했다고 2일 밝혔다.

알프스 하동 영화관은 지난 2018년 문화예술 시설이 부족한 지역 내에 상설문화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주민들의 소속감을 증대하고자 추진한 공모사업에 의해 탄생한 영화관으로, 문화 및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지역 문화 중심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개관 152석 규모의 영화관 수탁자 (주)씨네큐는 하동 군민을 위해 최신 개봉작을 위주로 다양한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며, 하동군과의 협력을 통해 각종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군 관계자는 "이번에 위ㆍ수탁 계약을 맺은 씨네큐는 영화관 운영 외에도 다양한 문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군민들과 함께 호흡하겠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군과 씨네큐는 △운영 인력 하동군민 우선 채용 △지역 문화축제 홍보 및 참여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운영경비 외 초과 수익금에 대해서는 군과 사업자가 각각 3대 7 비율로 배분하기로 합의했으며 영화 관람료는 민간 상업영화관의 80%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윤상기 군수는 "알프스 하동 영화관은 어느 영화관과 비교해도 시설이 뒤지지 않으며, 우리 군민이 인근 도시로 나가지 않아도 도시에 있는 영화관과 똑같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돼 정말 기쁜 마음"이라며 "군민 뿐만 아니라 인근 시ㆍ군에서도 찾아올 수 있는 영화관이 되도록 운영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화관 총괄 책임 이경선 대표는 "하동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영화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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