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6:14 (토)
4ㆍ19혁명 영웅 김정희 열사 영면
4ㆍ19혁명 영웅 김정희 열사 영면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0.11.02 1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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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정희 열사(75)가 지난달 31일 별세해 2일 오전 11시 유관단체장과 유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국립3?15민주묘지에 안장됐다.
故 김정희 열사(75)가 지난달 31일 별세해 2일 오전 11시 유관단체장과 유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국립3?15민주묘지에 안장됐다.

경찰 총탄에 두개골 관통

2일 3ㆍ15민주묘지에 안장

1960년 3월 15일 이승만 자유당 독재정권이 장기집권 유지를 위해 부정선거를 획책하자 이에 항거해 온몸을 던져서 투쟁했던 그 날의 영웅, 故 김정희 열사(75)가 지난달 31일 별세해 2일 오전 11시 유관단체장과 유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국립3ㆍ15민주묘지에 안장됐다.

이날 안장식은 오무선 4ㆍ19혁명희생자유족회 경남도 지부장, 김남영 4ㆍ19민주혁명회 경남도 지부장, 김장희 3ㆍ15의거기념사업회장 등 단체장이 참석했고, 유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허윤자 국립 3ㆍ15민주묘지관리소장의 집례로 엄숙하게 거행됐다.

고 김정희 열사는 지난 1960년 ‘3ㆍ15의거’ 당시 마산 성지여고 1학년에 재학중, 북마산파출소 앞에서 경찰이 쏜 총탄에 맞아 두개골 관통상을 입고 9일 동안 의식불명이 되는 등 온 몸을 던져 대한민국 민주화에 기여한 공로로 1962년 6월 4ㆍ19혁명부상자로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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