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해빙`을 읽고
`더 해빙`을 읽고
  • 이도경
  • 승인 2020.10.29 21: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도경 보험법인 대표
이도경 보험법인 대표

 다이소에 구매할 물건이 있어서 갔다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고 출입을 거절당했다. 간단한 것 하나만 사서 바로 나가겠다고 양해를 구했으나 통하지 않았다. 이렇듯 마스크를 끼지 않으면 은행 출입도 엘리베이터 탑승도 자유롭지 못하다.

 이렇게 우왕좌왕 어수선한 때에 조금은 색다른 책 한 권이 출판됐다. 전 세계 21개국에 판권계약이 된 책이며 행운의 바이블이라고 극찬한 해외 독자들의 리뷰가 앞면을 장식하고 있었다. 책 이름이 `더 해빙`이다.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고 행복하게 살고 싶은 간절함이 있다. 현실은 생각을 따르지 못하고 늘 뭔가 모르는 허전한 듯 부족한 가슴으로 매일 매일을 산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삶에 영양소 공급을 받는 느낌이다.

 우리는 주역을 미신 정도로 치부하는 경우가 많다. 책의 저자는 7살 때 할머니로부터 주역 공부를 하게 됐고, 고등학교 시절에 저자를 만나러 온 상위 1% 부자들이 학교 앞에 차를 대기하고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학교 학생들도, 선생님도 쉬는 시간이 되면 줄을 서서 기다렸다. 주역뿐 아니라 명리학, 자미두수, 점성학을 두루 익혀 10만 건의 사례도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도출해 통찰력에 남다름이 있었던 것 같다.

 순탄한 세월 속에 살아도 쉽지 않은 삶이라면 코로나19로 인한 삶의 고통은 더욱 우울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 책을 만나게 된 나는 희망의 불씨 하나를 건진 심정으로 책을 읽었다. 책이 전하고자 하는 내용은 많은 상담사례를 통해 삶을 대하는 태도에 따라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는 운명을 타고났다고 정의를 내려 준다.

 또, 돈을 지출할 때 `내 지갑에서 돈이 나간다. 잔고가 줄어드네`라는 감정이 아니라 `나에게 이 물건을 살 돈이 있네. 아~감사하다`는 감정을 유지할 때 돈은 더욱 풍족해진다는 이치를 말한다. 돈을 끌어당기는 우주의 원리라는 것이다.

 이것이 `해빙`인데 부자들은 이 해빙이 생활 속에 무의식화 돼 있다. 돈을 지출할 때 기쁘게 쓰고 긍정적 에너지로 돈을 내보내면 반드시 더 큰돈을 끌어당기며 `에너지원`이 되는 물질은 결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즉, 긍정은 의식이 아니라 무의식의 행동이라는 것에 강조 한다.

 긍정 마인드의 대표적 인물로 일본 경영의 신, 마쓰시다 고노스께 회장은 하늘이 준 3가지의 은혜 덕분에 성공 하게 됐다고 한다. 그 세 가지는 가난한 것, 허약한 것, 못 배운 것이다. 가난한 덕택에 성실함의 중요성을 알았고, 허약하게 태어나서 건강의 소중함을 알고 몸을 아낄 수 있었고, 초등학교 4학년을 중퇴했기 때문에 항상 배우기를 게을리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인생은 항해하는 배와 같다. 흐르는 물결을 거슬러 노를 저으면 지치고 힘들 것이다.

 내가 어찌할 수 없는 일이라면 그 물결 따라 내 몸을 맡기면 가다가 비바람도 만나고 눈 부신 태양도 맞으리라. 인생이라는 항로에서 지금 비를 만났다면 그 비는 계속 내리지 않는다. 비가 그친 다음 기다리는 것은 찬란한 태양이 아닐까.

 "반드시 밀물 때는 온다" 철강왕 앤드류 카네기가 젊은 시절 세일즈맨으로 일할 때 가슴에 새긴 그 글귀처럼 현재의 순간 속에 숨어 있는 `힘` 그 힘을 믿어 보자. `해빙`이 생활이 되도록.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