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ㆍ발달장애 아동 실종예방

현대위아 임직원, 물품 전달식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기철)는 현대위아(대표이사 김경배)와 29일 장애아동 실종예방을 위한 후원물품 지원 성금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현대위아 공작기계생산부 강호성 책임매니저, 김정규 기술선임, 경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 황인균 관장,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은경 배분사업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전달식이 이뤄졌다. 성금은 현대위아 임직원들이 월급의 1%씩 모아 지역사회를 돕는 ‘1% 기적’ 활동으로 마련했다.

현대위아는 휴대성이 좋고, GPS 기능이 탑재된 키즈워치를 지원함으로써 일상생활 속에서 보호자 및 생활지원사가 장애 아동의 위치를 바로 확인 가능해 실종 위험을 줄여줄 수 있도록 했다. 전달된 성금을 통해 지적ㆍ발달장애 아동 196명에게 통화, GPS 위치 알림, 외국어 사전, 캐시비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된 손목시계형 키즈폰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장애 아동과 가족이 안심하고 지역사회활동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