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20:21 (화)
"김해 명소 거닐며 지역 경제 활력 불어넣어요"
"김해 명소 거닐며 지역 경제 활력 불어넣어요"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0.10.29 00: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달 13~29일 `언택트 가야왕도 레이스`

봉하마을 등 2곳… 코로나 위험 최소화

 봉하마을과 수릉원 일원 등 김해지역 대표 명소를 거닐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2020 언택트 김해 가야왕도 레이스`가 다음 달 13일부터 29일까지 17일간 열린다. 이번 행사는 김해시체육회가 주최ㆍ주관하며, 경남매일을 비롯해 경남도, 김해시, 국제신문, 노무현재단이 후원한다.

 전국 2인 이상 가족 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회식 등 일체의 집합 없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봉하마을과 수릉원 2개 권역으로 나눠 3가지 인증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인증 미션은 △트랭글 어플로 권역 내 5㎞ 이상 걷기 △권역별 지정장소 1곳 이상 방문ㆍ사진 인증 △지역 식당 이용 후 영수증 인증 등이다.

 지정 장소는 1권역(봉하마을)의 경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생가ㆍ묘역ㆍ사저, 봉화산 마애여래좌상, 장방리갈대집, 화포천생태공원 등이다. 2권역(수릉원 일원)은 수로왕릉, 수로왕비릉, 수릉원, 구지봉, 대성동고분군, 봉황동유적지 등이다.

 3가지 인증 미션을 모두 완료한 선착순 1000명에게 진영단감 등 3만 원 상당의 지역 특산물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이와 별도로 인증 사진 공모전도 진행해 대상 1팀 50만 원, 최우수 2팀 각 30만 원, 우수 3팀 각 20만 원, 장려 4팀 각 10만 원을 시상한다.

 이처럼 지역 식당 이용 미션과 지역 특산물 제공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아울러 연간 100만 명에 육박하는 봉하마을 관광객을 수릉원 일대로 불러들여 가야의 뛰어난 역사적 가치를 알린다.

 허성곤 시장은 "이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넘어 위드 코로나 시대에 접어들었다"며 "코로나를 예방하는 동시에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 시민들의 일상을 회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비대면 스포츠 마케팅을 적극 활용해 위기를 기회로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