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방동 유엠티와 협약 체결
사업장 확장 60명 신규 고용
김해시가 미국 전기차 부품 수출기업으로부터 129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시는 28일 시청에서 ㈜유엠티와 이런 내용을 담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엠티는 어방동에 소재한 자동차 내외장재 생산기업이다.
앞서 유엠티는 제2의 테슬라로 각광받고 있는 미국 전기차 회사인 로드스타운(Lordstown motors corp)과 연간 560억 원 상당의 전기픽업차 부품 구매의향서를 체결했다. 이에 129억 원을 투자해 사업장을 추가 확장하고 6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포함해 올해 17개 신ㆍ증설기업과 총 8227억 원 규모 투자협약을 이끌어내는 등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규모 투자유치 실적을 거두고 있다.
허성곤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경기가 침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수출기업 투자유치는 큰 의미가 있다”며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통해 지역경제를 회복시키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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