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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8개사 `소ㆍ부ㆍ장 강소기업 100` 선정
경남 8개사 `소ㆍ부ㆍ장 강소기업 100` 선정
  • 황철성 기자
  • 승인 2020.10.29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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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프랜지공업ㆍ우림기계

대호테크ㆍ디에스피ㆍ삼현

쎄노텍ㆍ알맥ㆍ애니캐스팅

향후 5년간 최대 182억 지원

 소재부품장비 분야 강소기업에 경남 8개사가 선정됐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020년 소재ㆍ부품ㆍ장비 강소기업 100`에 올해 전국에서 46개 기업이 최종 선정된 가운데 경남에서는 8개사가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소재ㆍ부품ㆍ장비(이하 소부장) 강소기업 100은 우리나라 소재, 부품, 장비 분야의 기술자립도를 높이고 미래 신산업 창출에 기여할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해 집중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돼 올해까지 전국 100개사를 선정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 1차로 54개사를 선정한 데 이어 올해는 2차로 46개사를 추가 선정해 총 100개사 선정을 완료했다.

 경남은 경기 42개사에 이어 충남, 충북과 함께 각각 8개사가 선정됨으로써 전국적으로 두 번째로 많은 소부장 강소기업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강소기업은 우리나라에서 소재ㆍ부품ㆍ장비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우수기업임을 인정받음과 동시에 향후 5년간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 주기에 걸쳐 R&D, 자금ㆍ보증, 수출지원 등 30개 사업에서 최대 182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됨으로써 신속한 기술혁신과 성과 창출을 이룰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경남중기청 이상창 청장은 "작년 일본의 수출규제는 산업 경쟁력의 기초가 되는 소부장 분야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범부처 차원에서 적극 육성에 나서는 계기가 됐다"며 "중기부는 내년에 전용 R&D 사업을 신설하는 등 강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며, 경남중기청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이번에 선정된 강소기업을 중소기업의 기술혁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할 기업으로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정된 8개사는 대륙프랜지공업(주)(최윤옥ㆍ김해시), 우림기계(주)(한현석ㆍ창원시), (주)대호테크(정영화ㆍ창원시), (주)디에스피(김진형ㆍ김해시), (주)쎄노텍(허명구, 이승호ㆍ함안군), (주)삼현(황성호ㆍ창원시), (주)알맥(박수현ㆍ창원시), (주)애니캐스팅(김성빈ㆍ김해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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