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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목재문화박물관, 제1종 전문박물관 승격
김해목재문화박물관, 제1종 전문박물관 승격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0.10.27 2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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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목재문화박물관이 ‘제2종 박물관’ 등록 2년여 만에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승격됐다. 사진은 해당 박물관 전경.
김해목재문화박물관이 ‘제2종 박물관’ 등록 2년여 만에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승격됐다. 사진은 해당 박물관 전경.

상설전시실 개편 등 노력

목공체험 등 경험ㆍ향유

김해시 관동동에 있는 목재문화박물관이 ‘제2종 박물관’ 등록 2년여 만에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승격됐다.

시는 전통과 현대의 목재문화를 알리고, 생활 속 목재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개관한 해당 박물관이 지난 23일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승격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승격은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박물관 관계전문가의 박물관 현장실사와 위원회 평가를 거쳐 결정됐다.

본 평가에 앞서 시는 유물 공개구입(114점) 및 기증(166점)을 통한 소장품 보유수량 증가와 상설전시실 개편 등 전문박물관 승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변경 등록했다.

김해목재문화박물관은 지난 2015년 11월 개관한 이래 23만 명 이상이 다녀간 지역의 대표적인 생활밀착형 문화기반시설로서, 전시관람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 목공체험 등에 참여해 목재문화를 적극적으로 경험하고 향유할 수 있다.

건강한 산림에서 얻어지는 목재는 탄소저장효과가 우수한 지속가능한 친환경 재료이다. 이런 목재를 이용해 도심 속 문화 공간에서 즐기는 목공체험활동 등은 삶의 질을 높이고,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생산적인 여가ㆍ취미 생활을 선사한다.

시 산림과장은 “앞으로 김해목재문화박물관은 제1종 전문박물관의 위상에 걸맞은 소장품수집ㆍ전시ㆍ연구ㆍ교육ㆍ체험을 위해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공동체를 위한 목재문화교육에 특화된 평생문화ㆍ교육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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