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5:43 (금)
아름다운 지리산 풍경, 작품이 되다
아름다운 지리산 풍경, 작품이 되다
  • 이문석 기자
  • 승인 2020.10.27 1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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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국제환경예술제` 포스터.
`지리산 국제환경예술제` 포스터.

2020 지리산 국제환경예술제

내달 27일까지 아트팜 일대

2020 지리산 국제환경예술제가 28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간 하동군 적량면 지리산 아트팜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지리산 국제환경예술제의 주제는 `생명, 다시 자연 Life, Back to the nature`이다. 예술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막 행사는 취소하고 특별초대작가전 등 다양한 전시회와 제5회 대한민국환경미술대전, 환경생태국제학술대회 등이 진행된다.

행사는 2016년 대지 미술 거장 크리스 드루리를 필두로 2017년 자연주의 현대미술 거장 에릭 사마크, 2018년 자연주의 조각가 `제임스 설리번`을 전속 특별 초대작가로 초청해 기후위기 시대에 지속가능한 기후 변화 대응을 예술로 모색했다. 지난해 업사이클링 설치 미술가 `케비나 조 스미스`는 헌 넥타이, 폐통발 등 버려진 폐기물을 이용해 창조적 가치를 부여하는 작업을 실행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위기 속에 지금까지 전속 특별 초대작가로 참여했던 작가들의 대형 작품 이미지, 영상작품과 영상토론으로 기후 위기 시대 환경 예술의 역할을 모색하는 리마인드 전시회를 연다.

지구적 생명 다원성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세계적인 미술가 한규남이 특별 초대작가로 참여한다. 세계적인 환경설치 미술가 코넬리아 콘래드는 자연에서 발견한 재료들을 이용해 독특한 작품을 만들어 브로마이드와 영상으로 전시한다. 더불어 제5회 대한민국 환경미술대전은 환경미술, 랜드아트, 업사이클링, 어린이 환경 미술대회 등 진행된다. 또 환경생태 국제학술대회는 `기후 위기 대응과 예술`을 주제로 환경생태과학자 초청 학술발표대회 및 환경생태와 예술의 동반 번영에 관한 학술적 연구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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