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수협 부실 채권 규모 전국 최고
거제수협 부실 채권 규모 전국 최고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20.10.27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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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호 의원 "3년간 179억원"



거제수협이 부실 채권 규모 상위 6개 지역수협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이 26일 수협중앙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2020년도 지역수협의 부실 채권 규모는 962억 원으로, 지난 2018년 597억 원보다 66%(365억 원)가 증가했다. 중소 상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지역수협의 부실 채권 규모가 매년 증가하는 수치다.

특히 최근 3년간 부실 채권 규모 상위 6개 지역수협을 보면 거제수협이 179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근해통발수협 48억 원, 인천수협 41억 원, 냉동냉장수협 35억 원, 서산수협 33억 원, 울산수협 29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상위 6개 중 4곳이 최근 3년간 6배 이상 부실 채권 규모가 증가했다. 부실 채권 규모가 가장 컸던 거제수협은 지난 2018년도에 비해 6.3배 증가했으며 근해통발수협이 6.7배, 냉동냉장수협이 12.7배, 울산수협이 6.3배의 증가율을 보였다.

최 의원은 "지역수협의 부실 채권 규모가 급증했다는 것은 서민들의 생활이 급격히 어려워졌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실채권 규모의 증가는 수협 자체의 재무구조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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