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ㆍ양산ㆍ창원ㆍ거제시
사고다발지역 상위 10곳 집중
경남지역에서 지난해 1만 2000여건의 교통사고가 나 293명이 숨지고 2만 4000여 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박완수 의원(경남 창원의창) 의원이 한국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경남 18개 시ㆍ군에서 교통사고 1만 2830건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293명이 숨지고 부상자는 중ㆍ경상을 포함해 2만 4752명이었다.
과거 3년간 반경 50m 이내에서 교통사고 5건 이상이 발생한 사고다발지점 중 상위 10곳은 김해시ㆍ양산시ㆍ창원시ㆍ거제시 4곳에 집중됐다.
김해시는 경원교사거리, 유토피아, 봉황교사거리, 전하교교차로 등 4곳 지점이 사고다발지점 상위 10곳에 올랐다.
이어 양산시가 물금읍 범어리, 3번교차로, 부산대 양산캠퍼스 등 3곳 지점이, 창원시가 소답동 사거리, 명곡광장 등 2곳 지점, 거제시가 고현주공아파트 사거리 등 1곳이 상위 10곳으로 나타났다. 해당 지역에서는 지난해 각각 교통사고가 26∼30건씩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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