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독감 백신 접종 후 7명 숨져
경남 독감 백신 접종 후 7명 숨져
  • 박재근ㆍ박성렬
  • 승인 2020.10.25 2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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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서 60대 추가 사망

정부 “인과관계 없어”

지자체 발표 금지 논란



“정부는 인과관계가 없다고 하지만, 벌써 7명째….”

백신 공포가 경남을 휩쓸고 있다. 사망과 독감 백신간 인과관계가 없다는 질병관리청 발표와는 달리 경남에서는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도내에서는 22일 창원 2명, 통영 1명, 창녕 1명, 23일 밀양 1명, 남해 1명에 이어 24일 함안에서도 사망자가 추가되면서 독감 백신으로 인한 사망자가 7명으로 늘었다. 전국으로는 48명에 달한다.

25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10∼11시께 독감 백신을 맞은 함안 거주 1명이 이날 사망했다. 접종받은 백신은 박씨그리프테트라주로 확인됐다. 유족의 요청으로 정확한 연령대는 공개되지 않으나 60대 이상 노년층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 인해 사망사건의 인과관계를 따지기 전에 독감 백신을 맞아야 하는지, 맞지 말아야 하는지 등 혼선을 빚고 있다.

도민들의 백신 공포로 병의원마다 문의전화가 빗발치고 의사협회의 접종 1주일 연기 등과 관련, 접종 일정을 미루는 경우가 잦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25일 지자체가 사망자 자료공개를 제공하지 못하도록 통보했다. 물론 질병관리청이 총괄적으로 발표한다는 취지지만, 또 다른 논란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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