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로 만난 주기철 목사의 항일 투쟁
오페라로 만난 주기철 목사의 항일 투쟁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0.10.25 2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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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진해 주기철목사 기념관 야외 특설무대에서 주기철 목사 일대기 오페라 갈라쇼가 열렸다. 사진은 배우들이 무대 밖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24일 진해 주기철목사 기념관 야외 특설무대에서 주기철 목사 일대기 오페라 갈라쇼가 열렸다. 사진은 배우들이 무대 밖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진해 주기철목사 기념관 야외

허성무 시장 등 300여명 참석

항일 투쟁 모습 자세히 표현



항일독립운동가 주기철 목사의 일대기를 담은 갈라 오페라 공연이 관객들에게 큰 감동으로 다가왔다. 지난 24일 오후 6시 진해 주기철목사 기념관 야외 특설무대에서 일사각오 항일독립운동가 주기철목사 일대기 오페라 갈라 콘서트가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창원시 기독교 장로 연합회와 항일독립운동가 주기철 목사 순교기념사업회가 주관하고, 허성무 시장과 김하용 도의회의장 등 기관 단체장들과 기독계 신도 300여 명이 참석했다. 모든 관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정 거리를 유지하며 갈라 오페라 공연을 즐겼다. 공연에서는 창원대 김도기 교수의 감독 지휘 아래 지역 성악전공가들이 함께해 갈라오페라 수준을 넘은 작품으로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주기철 목사는 진해 웅천 출신의 항일독립운동가다. 그는 평양신학교를 졸업해 일제시대 부산 초량교회, 마산 문창교회 등 목회 활동을 통해 일사각오의 정신으로 신사 참배에 반대했고 일제 경찰에게 고문을 당하다 1944년 4월 21일 평양형무소에서 순교 당했다.

관객들은 "갈라 오페라 수준을 넘는 세련된 작품이었다"며 "정식무대가 아닌, 갈라 공연이었지만 주 목사의 항일 투쟁의 모습이 섬세하고 자세하게 표현됐다"고 평가했다.

당초 3ㆍ1운동 100주년 기념으로 기획된 주기철 오페라는 지난해 이어 올해 두 번째 공연으로 오페라 완작을 위해 내년을 목표로 공연을 계획 중이다.





24일 진해 주기철목사 기념관 야외 특설무대에서 주기철 목사 일대기 오페라 갈라쇼가 열렸다. 사진은 배우들이 무대 밖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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