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남산ㆍ전대리 농가
4㎏당 3만 2000원 직거래
청정 지리산의 맑고 깨끗한 물을 먹고 자라 싱싱하고 영양이 풍부한 하동 청학골 가을 미나리가 올 들어 첫선을 보였다.
하동군 횡천면은 지난 21일 지리산 기슭의 남산ㆍ전대리 미나리 재배 농가에서 4㎏들이 미나리 40상자를 출하한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첫 출하한 가을 미나리는 4㎏들이 1상자에 지난해보다 4000원 높은 3만 2000원에 직거래 됐다.
지리산 청학골 가을 미나리는 주산지인 횡천면 일원의 12농가가 5.3㏊의 재배면적에 연간 10여 t을 출하해 8000여만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청학골 미나리는 지리산에서 발원한 횡천강 인근지역에서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재배돼 속이 꽉 차고 향이 짙으며 아삭한 식감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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