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식업중앙회 거창군지부
암 환자 8가구에 밑반찬 후원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남도지회 거창군지부(지부장 김일구) 회원들은 지난 21일 자가 식사준비가 어려운 암 환자 8가구에 밑반찬을 후원하는 나눔의 가치 실현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돼 코로나 상황 속에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후원 활동은 군수 공약사업 ‘암 환자 건강주치의제’와 연계한 것으로, 거창군 내 음식점 9개소(△단계식당 △부경숯불가든 △그때그집고기 △명금한정식 △영남쌈밥 △귀빈한정식 △대성복찜전문점 △명성아구찜 △강변애)가 참여했다.
그간 암 환자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도움의 손길이 많이 미치지 못하는 실정에 있었으나 이번 반찬 지원이 대상자들의 기력회복과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반찬을 후원받은 김모 씨는 “반복되는 항암치료로 기력이 떨어져 혼자 식사 준비를 하기가 힘들었는데, 이렇게 반찬을 지원받게 돼 다행이며 너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반찬은 주 1회(매주 수요일) 지원되며, 사전 예약을 통해 자원봉사자가 대상자의 각 가정까지 이를 배달해 수령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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