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2:29 (금)
경남농협, 산물벼 수매 현장 농업인 격려
경남농협, 산물벼 수매 현장 농업인 격려
  • 황철성 기자
  • 승인 2020.10.22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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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이 쌀 수확 현장을 찾아 벼 생산과 수매현황을 살피고 있다.
경남농협이 쌀 수확 현장을 찾아 벼 생산과 수매현황을 살피고 있다.

쌀 생산량 작년보다 11만t 줄어

산지농협 벼 수매에 650억 지원

경남농협은 지난 20일 산물벼 수매 중인 새고성농협 DSC(벼건조저장시설)와 학교 급식용 친환경 쌀 수확 현장을 방문해 올해 벼 생산 및 수매현황을 살피는 등 농업인과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한 농업인은 "지난해 한 포기당 120~127알이었던 벼 낱알 수가 올해는 95~110알로 줄어들었다며 이는 올해 긴 장마로 인한 병충해와 태풍으로 인한 도복 등이 원인"이라고 하소연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0년산 쌀 생산량을 지난해(374만 4000t)보다 11만 3000t 적은 363만 1000t으로 전망했다.

이는 재배면적(72만 643㏊)이 지난해보다 0.5% 감소됐고 여름철 기상악화로 단수(10a당 생산량)가 줄어든 영향이 크다.

또한, 정부는 올해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 벼를 농협 등을 통해 전량 매입하기로 해 벼 수매현장은 더욱더 바빠질 전망이다.

한편, 경남농협은 산지농협의 원활한 벼 수매를 지원하기 위해 무이자 자금 650억 원을 이달 말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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