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고전면은 조순철 명교마을 이장이 지난 6월 휴경지에 파종한 고구마를 면사무소에 기부함에 따라 지난 16일 고전초등학교 1~4학년 28명과 면사무소 직원 등 40여 명이 고구마 수확 체험 행사를 했다. 이날 밭일을 체험한 학생들이 자연이 선물하는 고마움과 수확의 즐거움을 함께 느끼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고전면은 이날 올해 긴 장마와 생장기 가뭄을 이겨낸 컨테이너 상자 20개, 5㎏들이 고구마 30상자를 수확해 저소득층 및 다문화 가정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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