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예술향유권` 부울경 최하위
`국민 예술향유권` 부울경 최하위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20.10.19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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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두 의원
최형두 의원

최형두 의원 "미술관 소외 지역"

경남인구 10만명당 미술관 0.3개



전국 17개 시ㆍ도별 문화기반시설이 수도권에만 집중돼 있어 비수도권 주민들이 갈수록 지역별 문화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관위 국민의힘 최형두(마산합포구) 의원이 19일 문화체육부로부터 받은 문화인프라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ㆍ도별 문화기반기설 중 37%가 수도권에 집중돼 국민 예술향유권이 불균등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전국 미술관 수는 258개(국공립 72개, 사립 172개, 대학 14개)로 17개 시ㆍ도 미술관은 평균 15개이다. 이중 경기 52개, 서울 45개, 전남 32개, 제주 21개, 강원 18개 순이다.

최 의원은 "우리나라 인구 10만명 미술관 수는 0.5개 수준으로 이를 인구 10만 명당 미술관 수를 계산하면 제주(1위ㆍ3.13개), 전남(2위ㆍ1.71개), 전북(4위ㆍ0.88개), 광주(5위ㆍ0.82개), 충북(6위ㆍ0.68개)순이다"면서 "전남, 광주를 제외한 우리나라 남부권 중 특히 부ㆍ울ㆍ경 지역은 고작 0.3개에 그쳐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어 미술관 소외지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최형두 의원은 "국가균형발전의 핵심기제는 국민의 고른 문화예술 향유권에 있다"면서 "지방 거주를 이유로 균등하게 누려야 할 문화예술 향유 기회마저 주어지지 않으면 공정한 나라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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