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 08:20 (수)
4ㆍ16연대 "세월호 성역 없는 진상규명을"
4ㆍ16연대 "세월호 성역 없는 진상규명을"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0.10.19 2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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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ㆍ16연대는 19일 오후 경남교육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성역 없는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이행을 촉구했다.
4ㆍ16연대는 19일 오후 경남교육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성역 없는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이행을 촉구했다.

경남도교육청 앞 기자회견

`전국 순회` 창원ㆍ진주 방문

세월호 참사 관련 단체인 `4월 16일의 약속 국민연대(4ㆍ16 연대)는 세월호 참사 7주기까지 성역 없는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세월호 참사와 관련, 4ㆍ16연대와 4ㆍ16 가족협의회는 세월호 7주기까지 진상규명 완수와 대중운동 전개를 위해 4ㆍ16 진실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4ㆍ16 진실버스가 19일 오전 경남도교육청에 도착, 박종훈 교육감과 간담회를 갖고 오후에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4ㆍ16 연대는 이날 오후 경남교육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가족들은 4ㆍ16 참사의 성역 없는 진상규명을 위해 두 번째 집중행동을 진행하고 있다" 며 "2021년 세월호 7주기까지 성역 없는 진상규명이 가능하려면 법안과 결의안이 국회에서 연내 처리돼야 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참사의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과 4ㆍ16세월호 참사 박근혜 전 대통령 기록물 공개 결의안이 연내 처리되고 이달 중 국민 10만 명 이상이 청원에 참여해야 국민동의 청원이 성립된다고 연대는 밝혔다.

4ㆍ16 진실버스는 국민동의 청원이 진행되는 지난 6일부터 26일까지 피해자 가족과 시민들은 진실버스를 타고 전국 28개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사회적 참사 특별법 개정, 박근혜 대통령 기록물 공개, 세월호참사 특별검사 임명 등 세월호 참사 7주기까지 성역 없는 진상규명에 함께할 전국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4ㆍ16연대는 이날 "국민동의 청원에 동참을 호소하고, 국회와 청와대에 세월호 참사 7주기까지 성역 없는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약속을 이행 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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